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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일은 25일(현지시간) ‘전반기 EPL 2020~2021시즌의 팀’ 11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손흥민은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잭 그릴리시(애스턴빌라)와 함께 공격형 미드필더 부문에 자리했다.
데일리메일은 “손흥민은 이미 지난 시즌 리그 전체 득점 수와 같은 11골을 이번 시즌 기록 중”이라며 “전 세계 어떤 팀에도 들어갈 수 있을 것 같은 정도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골의 상당 부분은 해리 케인이 기회를 만들었지만 손흥민 자신의 결정력도 치명적이었다”며 “토트넘이 선두권을 유지한다면 손흥민은 케인과 올해의 선수 자리를 놓고 다툴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케인은 도미닉 캘버트루인(에버턴)과 스트라이커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데일리메일은 케인이 이미 개인 리그 최다 기록인 10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한 점에 주목하며 “손흥민이 그 최대 수혜자”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