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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법남녀2' 2회 시청률 '껑충'…바뀐 시간대 연착륙

김은구 기자I 2019.06.04 07:16:46
‘검법남녀 시즌2’ 제작발표회(사진=MBC)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MBC 새 월화 미니시리즈 ‘검법남녀2’가 방송 첫날 2회에서 시청률이 큰 폭으로 상승해 향후 시청률 경쟁에 기대감을 갖게 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3일 방송한 ‘검법남녀2’ 1, 2회는 각각 3.7%와 5.7%를 기록했다. 2회가 2.0%포인트 상승했다. ‘검법남녀2’는 MBC가 주중 미니시리즈 방송 시간대를 기존보다 1시간 앞당겨 오후 9시에 편성한 첫 작품이다. 드라마 방송으로는 시청자들에게 낯선 시간대인 만큼 위험부담이 컸지만 결과는 나쁘지 않아 보인다.

‘검법남녀2’는 지난해 방송한 ‘검법남녀’ 시즌2다. 괴짜 법의학자 백범(정재영 분)과 새내기 검사 은솔(정유미 분)이 공조를 이어간다. 여기에 노민우, 강승현이 새롭게 합류했다. 4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한 노민우는 미스터리한 의사 장철 역을 맡았다. 강승현은 약독물학과 연구원 샐리 킴 역으로 출연한다.

1시간 늦은 오후 10시 방송한 SBS ‘초면에 사랑합니다’는 3.1%와 3.7%, KBS2 ‘퍼퓸’은 5.0%와 6.4%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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