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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타임 "방탄소년단 제이홉 'Hope World', 금주 들어야 할 곡"

정시내 기자I 2018.03.04 10:05:59
방탄소년단 제이홉 믹스테이프 ‘호프 월드(Hope World)’ 미국 타임지 추천곡 선정. 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제이홉의 믹스테이프 ‘호프 월드(Hope World)’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추천한 ‘금주 당신이 들어야 할 5곡’에 선정됐다.

타임은 2일(현지시간) ‘금주 당신이 들어야 할 5곡(5 Songs You Need to Listen to This Week)’의 기사를 게재하고, 제이홉의 믹스테이프 수록곡 ‘Hope World’를 비롯한 5곡을 선정해 발표했다.

타임은 “제이홉이 자신만의 스타일을 가진 아티스트로서 자신을 소개하는 솔로 믹스테이프를 공개했다”며 “제이홉은 방탄소년단의 멤버 중 세 번째로 믹스테이프를 발표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믹스테이프의 앨범명과 같은 첫 번째 트랙 ‘Hope World’는 랩이 중심이 되는 밝고 신선한 곡”이라며 “한국어로 노래한 이 곡은 제이홉의 전염성이 강한 긍정적인 분위기를 놓치기 어려울 것”이라고 평가했다.

제이홉의 믹스테이프는 ‘Hope World’, ‘P.O.P(Piece Of Peace) pt.1’, ‘Daydream(백일몽)’, ‘Base Line’, ‘항상 (HANGSANG) Feat. Supreme Boi’, ‘Airplane’, ‘Blue Side(Outro)’ 까지 총 7개의 트랙으로 구성됐다.

타이틀곡 ‘Daydream’은 방탄소년단의 ‘제이홉’이 아닌 평범한 ‘정호석’으로 돌아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지만 경험하고 싶은 여러 꿈들을 상상해 표현했다. ‘Daydream’ 뮤직비디오는 이런 제이홉의 꿈을 화려한 색감과 다양한 배경을 합성한 기법을 활용해 판타지한 느낌으로 만들었다.

타임은 이외에도 비욘세와 제이지가 피처링에 참여한 DJ 칼리드의 ‘Top Off’, 요 라 탱고(Yo La Tengo)의 ‘For You Too’, 톰 미쉬와 드 라 소울(Tom Misch and De La Soul)의 ‘It Runs Through Me’, 앰버 마크(Amber Mark)의 ‘Love Me Right’를 선정했다.

한편, 제이홉은 지난 2일 데뷔 첫 믹스테이프 ‘Hope World’를 공개했다. ‘Hope World’는 공개 직후 전 세계 63개 국가 및 지역의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하며 한국 솔로 가수 최다 기록을 세웠다.

방탄소년단 제이홉 믹스테이프 ‘호프 월드(Hope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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