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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 하지원·현빈 주연의 SBS 새 주말 드라마 '시크릿가든'이 첫방송부터 등장인물들의 경쾌한 호흡과 빠른 전개로 시청자의 시선을 붙잡았다.
13일 첫방송된 '시크릿 가든'은 '파리의 연인' 등 '연인' 시리즈와 '온에어' 등을 히트시킨 김은숙 작가·신우철 PD 콤비가 다시 만난 작품.
오만한 성격의 백화점 사장 주원(현빈)과 실력있는 스턴트 우먼 라임(하지원)의 영혼이 뒤바뀌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윤상현이 한류스타 오스카로, 김사랑이 CF 감독 윤슬, 이필립이 무술감독 종수(이필립) 역으로 각각 분했다.
첫방송에서는 이들 네 인물의 범상치 않은 만남이 그려졌다.
잘생겼지만 오만하고 까칠한 주원과 일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지만 연애에는 도통 관심이 없는 스턴트 우먼 라임은 첫만남부터 불협화음을 이루며 이후 전개될 이야기에 궁금증을 더했다.
특히 엘리베이터를 타지 못해 계단을 이용해 고층을 오르는 주원의 모습이나 보이시하면서도 매력적인 라임의 캐릭터는 첫 방송부터 흥미를 유발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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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송에서 17.2%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린 이 작품은 시청자들 사이에서도 대부분 호평을 받았다.
'현빈의 능청스러우면서도 코믹한 모습과 하지원의 카리스마에 흐뭇했다'(ID plo***) '액션장면과 코믹 로맨스의 조화가 시청자들의 감성을 충족시키는 것 같다'(ID sul***) 등의 의견을 전했다. 또, ''파리의 연인' '옥탑방 고양이' '커피프린스 1호점' '파스타' 등을 잇는 코믹 멜로 드라마에 합류할 것 같다'는 예측도 자리했다.
반면 작품의 참신성은 아쉽다는 의견도 있었다. ID her***를 쓰는 한 시청자는 '재벌과 신데렐라 스토리 외에 참신하고 기억에 남을 만한 드라마 구상이 아쉽다'는 의견을 들려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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