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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 처음으로 한국 땅을 밟는 할리우드 톱스타 안젤리나 졸리가 자녀들과 함께 입국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졸리는 오는 29일 개봉하는 영화 '솔트'(SALT, 감독 필립 노이즈) 프로모션차 내한, 28일 입국해 기자회견 등 공식 일정에 참여하며 한국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앞서 졸리는 26일 오후 한국 직전 프로모션 국가인 일본에 매덕스, 팍스, 자하라, 샤일로 등 4명의 자녀들과 함께 입국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되면서 관심을 모았다.
이에 따라 당초 연인 브래드 피트나 아이들을 동반하지 않고 홀로 입국을 예정했던 것과 달리 이번 방한에 아이들과 함께 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솔트'의 한 홍보 관계자는 "아이들을 동반하는 데 대한 공식적인 연락은 받지 못했다"라며 "하지만 한국 전 방문지인 일본에 아이들과 함께 온 것으로 보아 한국에도 아이들과 함께 입국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라고 전했다.
한편 졸리는 27일까지 일본에서의 일정을 진행한 뒤 28일 전용기로 한국에 입국할 예정이다.
졸리는 28일 기자회견과 레드카펫 등 비교적 간소한 일정을 마치고 곧바로 미국으로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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