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국대는 국대다’ 김민아 “교대 출신, 초등학교 교사 될 뻔”

김가영 기자I 2022.03.11 09:20:44
‘국대는 국대다’(사진=MBN)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MBN ‘국대는 국대다’의 페이스메이커 김민아가 ‘팀 남현희’ 아이들의 일일 선생님으로 변신하며 초등교육 전공자의 ‘위엄’을 발휘한다.

오는 12일 방송하는 MBN ‘국대는 국대다’ 6회에서는 한국 여자 펜싱 선수 최초로 올림픽 메달을 획득한 남현희가 세 번째 ‘스포츠 레전드’로 출격한다. 남현희는 한국 펜싱 역사의 큰 업적 중 하나로 평가되는 2005년 펜싱세계선수권 단체전 금메달을 합작한 멤버 서미정 이혜선과 ‘엄마 플뢰레 드림팀’을 결성, ‘현역 최강 드림팀’을 상대로 17년 만에 복귀전에 돌입한다.

이와 관련 ‘국대는 국대다’의 일일 매니저 김민아가 남현희 서미정 이혜선의 훈련을 돕기 위해 ‘엄마 껌딱지’인 아이들을 케어하는 ‘특별 임무’를 담당한다. 이날 김민아는 훈련장을 아수라장으로 만든 아이들을 능숙하게 통솔하며 현장을 센스 있게 빠져나온다. 화면으로 상황을 지켜보던 배성재는 “김민아가 실제로 초등학교 선생님이 될 뻔했다”며, 교대에서 초등교육을 전공한 김민아의 반전 이력을 언급한다.

이후 김민아는 아이들 네 명의 일일 선생님으로 변신, 엄마들을 위한 ‘깜짝 이벤트 준비하기’ 미션을 수행한다. 아이들의 말에 일일이 귀를 기울여주다가도 순식간에 분위기를 휘어잡는 카리스마를 발산해 ‘전공자’의 바이브를 마음껏 뽐낸다. 김민아의 수업에 흠뻑 빠진 아이들은 이벤트 준비에 적극적으로 앞장서며 모처럼 집중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던 중 김민아는 예상치 못한 아이들의 깜짝 고백으로 인해 ‘비상 상황’에 직면한다. “살면서 엄마가 가장 보고 싶었던 순간은?”이라는 질문에 “열 달 동안 엄마를 못 봐서 울었다”, “열이 많이 났는데 엄마가 시합에 나갔다” 등 가슴 찡한 ‘현실 사연’들이 쏟아지는 것. 특히 “모니터 속 엄마의 사진을 보고 울었다”는 남현희 딸 공하이의 덤덤한 이야기에 김민아는 결국 눈시울을 붉힌다.

제작진은 “힘든 내색 없이 아이들을 케어한 김민아의 숨은 노력 덕분에 남현희-서미정-이혜선이 육아 걱정 없이 오롯이 훈련에 매진할 수 있었다. 아이들의 숨겨진 속마음 고백과, 엄마들을 위해 준비한 ‘깜짝 이벤트’가 더할 나위 없는 감동을 안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각 분야별 ‘스포츠 레전드’들과 현역 최강 선수들의 ‘세기의 매치’를 담아내는 ‘국대는 국대다’는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제공한 2022년 3월 예능 프로그램 브랜드 평판지수에서 2위에 등극하며 폭발적인 화제성을 입증했다. 레전드들을 향한 ‘신드롬’을 부르고 있는 ‘국대는 국대다’ 6회는 오는 12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