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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종 "애정표현은 습관…하희라 없이 못살아"

박미애 기자I 2019.01.28 08:50:27

SBS '미운우리새끼' 방송

SBS ‘미운우리새끼’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애정표현은 습관입니다.”

‘국민 애처가’ 최수종이 27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에서 애정표현 노하우를 공개했다.

최수종은 “우리 부부는 아침에 일어나서 눈 떠서 마주보면 잘 잤냐는 인사와 함께 자연스럽게 (애정표현을) 한다”고 “오늘부터 1일로 해서 지금부터 습관을 들이면 된다”고 얘기했다. MC 신동엽이 ‘그럼 아침마다 볼에 뽀뽀를 하느냐’고 묻자 최수종은 “뭘 다 놔두고 볼에다 뽀뽀를 하냐”고 나무라 어머니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최수종은 훈육법도 공개했다. 지금까지도 아이들에게도 높임말을 쓴다는 것. 최수종은 “아이들이 처음 말을 배울 때 어머니도, 돌아가신 장모님도 편하게 말하다 보니까 아이들이 웃어른들에게도 말을 짧게 하더라. 이러면 안된다고 생각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높임말을 썼다”고 밝혔다. 최수종은 “아이들이 착하다. 하희라만큼 착하다”고 예뻐하면서도 “아이들은 없어도 살 수 있지만 하희라가 없으면 살 수 없다”며 아내에 대한 특별한 애정으로 시청자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이날 최수종은 이벤트의 신답게 녹화당일 생일을 맞은 건모 어머니에게 꽃다발을 안겨 눈길을 끌었다. 최수종 하희라는 1993년 결혼한 올해 27년차 부부다. 둘은 1남1녀를 뒀으며 지난해 결혼 25주년을 맞아 은혼식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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