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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병' 숙희 생애 첫 팬미팅…깜짝 생일파티에 감동 '눈물'

김은구 기자I 2015.08.10 08:33:26
숙희 팬미팅(사진=JG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가수 숙희가 생애 첫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숙희는 지난 8일 서울 강남 대치동의 한 카페에서 팬미팅 ‘숙희쇼(SUKI SHOW)’를 개최했다.

SNS스타 반하나가 게스트로 참여, 유성은의 ‘이대로 멈춰’를 열창하며 팬미팅 시작을 알렸다. 이어 숙희가 등장해 지난해 발표한 ‘이별병’을 열창했다. 숙희의 등장과 동시에 팬들은 ‘숙희야 평생 응원해줘’ 슬로건으로 숙희를 반겼다.

노래를 마친 숙희는 “데뷔 후 처음 가진 팬미팅이다. 요즘 목상태가 안 좋아 걱정을 많이 했는데 팬분들을 만나니 짓말처럼 괜찮아졌다”고 소감을 전하며 팬들과 대화를 나눴다.

이날 숙희는팬들의 신청곡 메들리 ‘이럴거면’, ‘나 돌아가’, ‘오늘만 가지마’를 열창해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 냈다. 중간 중간 팬들을 위해 작은 이벤트를 열어 선물을 나눠주기도 했다. 팬들은 숙희의 히트곡 ‘긴사랑’, ‘! One Love’ 무대에는 더욱 뜨거운 환호를 보냈다.

숙희의 생일(8월14일)을 앞두고 열린 이번 팬미팅에서는 깜짝 생일파티도 진행됐다. 감동한 숙희는 “제가 처음에 가수로 데뷔할 때 ‘누가 내 노래를 들어줄까’ ‘날 사랑해 줄까’ 걱정이 많았다. 이렇게 많은 사랑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숙희는 또 “제가 컴백을 하는데 아직 타이틀 곡이 결정나지 않았다. 팬분들이 들어보시고 가장 좋은 곡을 선택해주시기 바란다”며 미리 팬들에게 컴백 타이틀곡 3곡을 공개, 투표에 부쳐 팬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앨범임을 강조했다.

한편 숙희는 최근 앨범 녹음을 마치는 등 컴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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