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김윤석 유아인 주연의 `완득이`가 3주 연속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제작사가 네티즌이 뽑은 영화의 `명장면 베스트 3`을 공개했다.
`완득이`는 열여덟 살 반항아 완득(유아인 분)이와 그런 완득을 세상 밖으로 끄집어내려는 독특한 선생 동주(김윤석 분)의 유쾌하면서 가슴 따듯한 일화를 그린 작품. 2008년 출간돼 지금까지 70만 부 이상이 팔린 김려령의 동명 소설이 원작으로 장애, 다문화 가정 등 우리 사회 어두운 이면을 경쾌하게 풀어내 호평받고 있다.
|
◇ 명장면 1. "대학만 대학이 아니야" 동주 어록
`완득이`의 또다른 인기 요인으로는 주·조연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을 빼놓을 수 없다. `동주 선생` 김윤석, `완득` 유아인을 비롯해 `앞집 아저씨` 김상호와 `그의 동생` 박효주, `완득이 아버지 어머니` 박수영, 이자스민까지 극중 캐릭터에 완벽히 빙의 된 듯한 연기를 보여 감탄을 자아낸다.
특히 극 중 김윤석의 대사가 영화를 본 관객들 사이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데 입만 열면 막말에 될 놈만 공부하면 된다는 독특한 교육 철학을 가진 `동주`로 분한 김윤석은 학생들과 눈높이를 맞추는 뚝심 있는 언행으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특히 "내가 살아보니까 대학만 대학이 아니야, 세상이 다 대학이더라" "가난한 게 쪽팔린 게 아니라 굶어서 죽는 게 쪽팔린 거야" "자율 학습을 면제시킨다는 게 말이 되나요?" 야간 강제 학습이라면 모를까?" 등의 대사는 인터넷에서 `동주 어록`으로 회자하며 사랑받고 있다.
|
◇ 명장면 2. "어떤 씨불놈이…" 앞집 아저씨의 욕설
이름도 없는 `앞집 아저씨`의 욕설도 영화의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 밤낮 가리지 않고 시끄럽게 구는 완득과 동주를 향해 거침없이 "씨불놈"이라고 욕설을 퍼붓는 앞집 아저씨.
충무로 명품 조연 김상호는 `완득이`로 신 스틸러(장면을 훔치는 사람)의 역량을 유감없이 뽐냈다. 목소리만으로도 관객을 웃음 짓게 할 정도다.
|
명장면 3. "한 번만 안아봐도 돼요?" 어머니의 눈물
영화 `완득이`는 유쾌한 재미에 따뜻한 감동이 어우러진 영화다. 특히 완득과 떨어져 살아야만 했던, 피부색이 다른 완득 어머니의 등장은 뭉클한 감동을 자아내는데 그중 17년 만에 아들과 만난 완득 어머니가 조심스레 완득을 안아주며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명장면으로 꼽혔다.
완득 어머니로 분한 이자스민은 실제 두 아이를 가진 필리핀 출신의 이주 여성으로 긴 세월 아들을 향한 그리움을 간직해온 완득 어머니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 진심 어린 연기로 관객에 깊은 인상을 심어줬다.
`완득이`는 다문화라는 자칫 어두울 수 있는 소재를 따스하게 풀어내 청와대 특별 시사회를 비롯해 교육계, 대기업, 단체 등 각계각층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 관련기사 ◀
☞`완득이` 3주째 1위, 300만이 보인다!
☞`완득이` 나날이 상승세..대적할 상대 없다
☞`완득이`, 스페셜 가족 포스터 공개···`미소가 절로`
☞박효주, `완득이`의 추억···"마법 같아"
☞`완득이 엄마` 이자스민, 영화보다 영화 같은 삶
☞유아인 "걸오 보다 완득이가 좋다"(인터뷰)

![내 마당인 줄 알았는데…결국 남의 땅 된 이유[판례방]](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5/PS26051600318t.jpg)

![장관까지 나선 '삼성 총파업'…韓 노사관계 골든타임[노동TALK]](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5/PS26051600079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