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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박미애 기자] 한류스타 박용하의 갑작스런 사망 소식에 일본 언론들도 앞다퉈 보도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일본 니칸스포츠, 산케이스포츠, 스포니치 등은 30일 오전 국내 언론 매체의 보도를 인용, "드라마 `겨울연가`로 일본에서도 인기가 있었던 배우 박용하가 서울 자택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며 일제히 소식을 다뤘다.
매체들은 박용하 부친의 위암 투병 사실도 함께 전하며 그로 인한 정신적 괴로움에 못 이겨 자살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박용하가 일본에서도 많은 팬을 확보한 스타인만큼 그의 사망과 관련 일본 언론들도 지속적인 관심을 보일 전망이다.
박용하는 30일 오전 5시30분께 서울 논현동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현재 박용하의 사망 원인을 놓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박용하는 드라마 `겨울연가` `온에어`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모았다. `겨울연가`의 일본 방영으로 한류스타로 부상, 일본에서 가수로도 큰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윤은혜와 중국 영화 `첨밀밀`을 리메이크 하는 드라마 `러브송` 출연을 앞두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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