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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 8일 득남, 아빠됐다...무자년 설날 기쁨 두배

김용운 기자I 2008.02.09 18:07:29
▲ 8일 아이 아빠가 된 장혁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장혁이 무자년 설날 큰 선물을 받았다.

지난해 12월29일 2살 연상의 무용수 김여진씨와 깜짝 결혼 발표를 한 장혁이 8일 아기 아빠가 된 것.

장혁은 결혼 발표 당시 "2월 중순 태어나는 첫 아이를 바로 호적에 올리기 위해 1월중 먼저 혼인신고를 할 예정"이라며 "이 때문에 6월에 할 결혼을 일찌감치 앞당겨 발표하게 됐다"고 밝혔다.

장혁의 소속사인 싸이더스HQ 측은 9일 이데일리SPN과의 통화에서 “8일 장혁의 예비신부인 김여진씨가 서울시내 모 병원에서 자연분만으로 건강한 사내아이를 출산했다”며 “설 이튿날 아이를 얻는, 집안에 큰 경사가 났다며 장혁이 무척 기뻐했다”고 전했다.

장혁과 예비신부 김여진씨는 2002년 김씨가 필라테스 레슨을 할 당시 수강생과 강사로 첫 만남을 가진 뒤 가까운 지인 몇 명만 알 정도로 6년 여간 비밀리에 사랑을 꽃피워왔다.

장혁은 현재 SBS 수목드라마 ‘불한당’에서 여자 마음을 사로잡으며 사기행각을 벌이는 매력만점의 '선수'를 맡아 물오른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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