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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M 스타’ 아비치, 숨진 채 발견…향년 28세

김윤지 기자I 2018.04.21 08:49:45
사진=아비치SNS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스웨덴 출신 DJ 아비치(본명 킴 버글링)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28세.

AP통신은 21일(한국시간) 아비치가 오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홍보 담당자는 그의 사망을 공식화 하며 “가족 모두 충격받은 상태다. 사생활을 존중해줄 것을 부탁드린다”며 구체적인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앞서 2016년 아비치는 건강상 이유로 DJ 무대에서 은퇴했다. 지나친 음주로 췌장염을 앓았고, 2014년에는 쓸개와 충수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일렉트로닉 댄스 무브먼트의 선구자로 평가 받는 아비치는 MTV 뮤직 어워드에서 두 차례,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도 수상 경력이 있다. 그래미 시상식에도 두 차례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 댄스/일렉트로닉 앨범 부문에 후보로 발표되고 하루 만에 사망 소식이 전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지난 2013년과 2016년 내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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