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희♡지소연, `살림남2` 첫 출연..벌써부터 기대되는 달콤한 신혼일기

김민정 기자I 2017.08.31 07:34:30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내달 7일 지소연과 결혼을 앞두고 있는 송재희가 ‘살림남2’를 통해 자신의 싱글 하우스를 공개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이하 살림남2)에서는 새로운 살림남 멤버로 합류한 송재희와 김승현, 민우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재희는 “결혼을 앞두고 책임감이 든다. 제2의 인생의 시작,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오늘이 (지소연과) 만난 지 100일째 되는 날이다. 결혼이 2주 남았는데 100일”이라고 전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또한 송재희는 “우리가 빠르긴 빠르다”며 “하루라도 더 빨리 있으려고 결혼하기로 했다. 살 날은 매일 줄어들고 있는데 떨어져 있는 시간이 아까웠다”고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사진-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특히 이날 송재희는 100일을 맞아 지소연을 자신의 집으로 초대해 음식을 대접했다. 그는 말끝마다 지소연에게 “사랑해”라고 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지소연은 “요리 잘하는 남자가 이상형이었다”며 기뻐했고, 송재희는 “축하한다”며 너스레를 떨어 흐뭇한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말미에는 송재희가 준비한 이벤트가 공개됐다. 송재희는 지소연을 향한 영상편지를 선물했다.

그는“나의 신부 소연아, 오늘 우리 만난 지 100일째 되는 날이야. 남들은 만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결혼을 결정한 우리를 걱정하기도 한다”면서도 “지소연은 보물이다. 지소연이 있으면 아무 걱정이 안 든다”고 고백했다.

이에 지소연은 “‘결혼을 섣부르게 선택한 것이면 어떡하지?’라 생각했는데, 송재희의 순수하고 꾸밈없는 점을 보며 ‘내가 진짜 사랑을 받는구나’(생각이 든다)”고 화답해 눈길을 모았다.

한편 송재희와 지소연은 오는 9월 7일 결혼식을 올린다. 송재희는 SBS 예능 ‘정글의 법칙’을 통해 지소연에게 공개 프러포즈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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