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임파서블4` 성탄절 흥행 1위..`400만 도전`

▲ 성탄절 극장가에서 사랑받는 영화 4편. `미션 임파서블:고스트 프로토콜` `마이웨이` `셜록홈즈:그림자게임` `퍼펙트 게임.`

[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미션 임파서블` 네 번째 이야기 `고스트 프로토콜`(이하 `미션 임파서블4`)이 성탄절 극장가를 휩쓸었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미션 임파서블4`는 성탄절이 낀 지난 주말(12월23일~12월25일) 전국 881개 상영관에서 123만676명을 모아 2주째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지난 15일 개봉한 이 영화의 누적관객은 367만7069명. `미션 임파서블4`는 같은 기간 북미지역에서도 2653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박스오피스 1위를 꿰차는 기염을 토했다.

한 주 뒤인 지난 21일 개봉한 강제규 감독의 대작 `마이웨이`도 같은 기간 820개 상영관에서 77만220명을 모아 개봉 5일 만에 100만 고지를 점령하는 등 선전했으나 `미션 임파서블4`의 흥행세를 따라잡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마이웨이`와 같은 날 개봉한 `셜록홈즈: 그림자 게임`과 `퍼펙트 게임`은 각각 51만7421명, 34만574명을 더해 그 뒤를 이었다.

손예진 이민기 주연의 `오싹한 연애`는 전주보다 3계단 떨어진 5위에 그쳤으나 누적관객 250만을 돌파하는 뒷심을 나타냈다.

6위부터 10위는 애니메이션이 싹쓸이했다. 학생들의 방학과 성탄절이 겹친 데다 한파로 인해 가족관객이 대거 극장으로 몰린 영향이 크다.

`앨빈과 슈퍼밴드3` `극장판 포켓몬스터` 시리즈 `베스트위시:비크트니와 백의 영웅 레시라무` `베스트위시:비크니티와 흑의 영웅 제크로무`, 스티브 스필버그 감독의 `틴틴 유니콘호의 비밀` `아더 크리스마스` 등이 가족 관객의 고른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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