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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일택' 첫회 깜짝 게스트 별 등장…MC 하하 '진땀'

김은구 기자I 2021.04.11 10:01:16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오는 13일 방송을 시작하는 MBC에브리원 ‘나는 매일 택배를 뜯는다’의 첫회 특별 게스트로 하하의 아내이자 가수 별이 출연한다.

MBC 에브리원 ‘나는 매일 택배를 뜯는다’ 포스터(사진=듀이스트미디어)
‘나는 매일 택배를 뜯는다’(이하 ‘나일택’)는 게스트 쇼퍼의 의뢰에 맞춰 다양한 아이템을 추천하는 셀럽들의 본격 쇼핑 토크쇼다. 별은 1회 녹화에서 몰래 찾아온 손님으로 깜짝 등장해 하하를 당황시켰다. 하하는 연방 땀을 훔치며 “너무 존경하는 분이 나와서 그래…”라고 말하는 등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고 제작사 측은 전했다.

하하와 별은 그간 확인할 길 없었던 서로의 쇼핑 내역서를 알게 되고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본인이 먹어본 적 없는 음식이 가득한 별의 쇼핑리스트를 본 하하는 “난 장어를 보지도 못했어! 저 음식 난 냄새도 못 맡았어!”, “나도 생선에 밥 먹고 싶어요”, “나도 수박주스 좋아해요! 과일농장 주인이 꿈이야”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잠시 당황하던 별은 “냉동실에 예쁘게 싸서 모셔 놨다. 일찍 들어오면 해주겠다. 그런데 일찍 안 들어오지 않냐”라고 반격했다. 점점 언성이 높아지는 두 사람의 대화에 MC 이지혜와 정혁이 나서 뜯어말렸다는 후문이다.

한편 별은 연예계 대표 다둥이 엄마답게 뭐든지 마트를 털어온 듯한 대량구매리스트를 공개하며 마포구 큰 손의 면모를 과시한다.

‘나일택’은 MC 하하, 이지혜, 정혁을 필두로 택배의 구입 방법이나 소비자의 선택과정을 명확하게 설명해 즐거운 택배 문화를 돕겠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주)듀이스트미디어와 곰팩토리가 공동제작하며 매주 화요일 밤 12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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