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국, 백허그로 대만 팬 홀려..팬미팅 성황

서인국 대만 팬미팅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서인국의 백허그가 대만 팬들을 홀렸다.

서인국은 지난 24일 대만 타이페이 난강 101에서 팬미팅 ‘서인국 라이브쇼 인 타이베이 2014’를 개최, 현지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팬미팅에는 1천여명의 팬들이 참석했다.

서인국은 자신의 히트곡인 ‘겁도 없이’와 ‘사랑해 U’, ‘웃다 울다’를 열창했다. 또 최근 발표한 신곡 ‘봄 타나봐’를 라이브로 선사해 박수를 받았다.

그는 “대만에서 처음으로 진행한 팬미팅인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저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서인국은 ‘사랑해 U’ 무대에서 이벤트에 당첨된 팬을 무대로 초대해 눈을 맞추고 백허그를 하며 노래를 부르는 로맨틱한 모습을 보여줬다. 팬들과 함께하는 대화 시간에 최근 촬영 중인 드라마 ‘고교처세왕’에 대한 이야기로 관심을 높였으며, 요리 코너에는 대만 음식인 ‘룬삥’을 만들며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서인국은 아픈 몸을 이끌고 공연을 보러 온 한 팬의 소식을 듣고 공연이 끝난 후 무대에서 바로 뛰어 내려가 팬을 위해 눈높이를 맞추며 인사를 나누며 사진촬영까지 함께해 주위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서인국은 tvN ‘고교처세왕’에서 풋풋한 고등학생 모습과 지적인 기업의 간부로 이중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