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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영 피아노 실력 공개..조안·태군 '감탄'

최은영 기자I 2010.05.21 14:29:06
▲ 유인영


[이데일리 SPN 최은영 기자] 배우 유인영이 피아노 연주 실력을 깜짝 공개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유인영은 지난 20일 오후 5시 서울 모처에서 열린 영화 ‘바다 위의 피아노’(감독 송동윤, 제작 유민인더스토리) 크랭크인 선포식 및 후원의 밤 행사에 참석해 주연배우 대표로 모차르트의 변주곡 '작은별'을 연주해 주위의 극찬을 받았다.

영화에서 그녀가 맡은 역할은 피아노를 전공하는 대학생 은수. 피아노에 대한 열정으로 피나는 노력 끝에 뛰어난 실력을 갖게 되지만, 실어증에 걸린 피아노 천재 동생 은지(조안 분)의 천부적인 재능을 부러워한다. 영화 '아마데우스'에서 모차르트의 천재성을 질투하는 살리에르 같은 역할이다.

유인영은 극중 배역을 완벽히 소화하기 위해 최근 MBC 주말 특별기획드라마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 촬영으로 바쁜 와중에도 음악감독 채경하 교수의 지도 하에 일주일에 3~4회씩 피아노 연습을 이어왔다는 후문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영화 제작 스태프와 태군, 조안 등 동료 배우들은 연주를 마친 유인영에게 열렬한 박수를 보냈다. 특히 송동윤 감독은 “오늘 연주를 보니 유인영이 그간 연습을 얼마나 많이 했는지 알 수 있겠다. 지금 당장 촬영에 들어가도 무방할 정도다"라고 흡족해했다.

영화 '바다 위의 피아노'는 피아니스트들의 음악에 대한 열정과 사랑을 아름다운 영상에 녹여낼 작품으로 오는 28일 크랭크인 한다.

‘신이라 불린 사나이’에서 팜므파탈 재벌녀 장미 역으로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선보인 유인영은 이번 영화에서 음악으로 감정을 소통하는 섬세한 연기를 선보여 더욱 성숙한 연기자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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