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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몸소동' 초난강, 이달 말 내한

박미애 기자I 2009.09.21 09:47:57
▲ 쿠사나기 츠요시(오른쪽)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알몸소동'으로 구설수에 오른 바 있는 일본 인기그룹 스마프의 멤버 쿠사나기 츠요시가 이달 말께 방한한다.

연예계 한 관계자에 따르면 쿠사나기 츠요시는 이달 25일부터 27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다.

그는 자신이 진행중인 후지TV 프로그램 '초난강쇼' 일정 차 내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초난강쇼'는 쿠사나기 츠요시가 한류스타를 만나는 프로그램으로 이번 내한에서도 여러 한류스타들과 인터뷰를 가질 예정이다.

쿠사나기 츠요시는 지난 4월 일본 도쿄의 한 공원에서 만취한 상태에서 알몸으로 소란을 피우다 체포돼 팬들의 우려를 샀다. 그는 사건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어른으로서 부끄러운 행동을 했다. 매우 반성하고 있으며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하기도 했다.
 
이후 쿠사나기 츠요시는 후지TV 프로그램 '스마스마'로 한 달 만에 연예 활동을 재개했고 주연작 '임협헬퍼'가 3분기 드라마 가운데 후지TV에서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복귀에 성공했다.
 
한국에서 '초난강'이란 이름으로 더 유명한 쿠사나기 츠요시는 1992년 그룹 스마프로 데뷔했고, 가수 활동 외에 연기와 쇼 프로그램 진행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며 여전히 정상급 인기를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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