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도 뒤흔들었다…변우석, 잔망 과시·떼창엔 눈물

김미경 기자I 2024.06.09 10:38:34
배우 변우석(사진제공=tvN).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지난달 28일 종영한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의 배우 변우석이 대만을 뜨겁게 달궜다.

변우석은 8일 대만 타이베이대학 스포츠센터 1층에서 생애 첫 단독 아시아 팬미팅 투어 ‘여름 편지’(2024 ByeonWooSeok Asia Fanmeeting Tour SUMMER LETTER’를 열고 현지 팬들과 만났다. 이 소식은 실시간으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되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변우석은 팬미팅 진행 직전 위버스 라이브 방송을 통해 “너무 떨린다. 오늘 타이베이에서 아시아 첫 팬미팅을 한다”며 “드디어 첫 라이브다. 이렇게 하는 것 맞나”라고 긴장한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이날 현장에서 ‘소나기’, ‘그랬나봐’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는가 하면 팬미팅 도중 진행한 ‘패션 랜덤 챌린지’에서 카드캡터 체리 의상을 입어야 하는 미션에 당첨돼 핑크 컬러의 레이스 드레스와 마술봉을 든 190cm의 체리로 변신, 팬들의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변우석은 현지 팬들의 ‘런 런’ 떼창에 울컥한 모습을 보였으며, 이후 팬들이 준비한 이벤트에 결국 눈물을 쏟았다. 변우석의 대만 팬미팅 현장은 유튜브 등 각종 커뮤니티를 통해 공유됐으며, 몇몇 영상들은 10만뷰를 돌파하는 등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앞서 변우석은 지난 6일 팬미팅 참석 차 인천국제공항에서 대만으로 출국했다. 이날 공항에는 변우석을 보기 위한 팬들과 취재진이 인산인해를 이뤄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대만 매체는 변우석의 입국을 생중계하기도 했다.

한편 변우석은 타이베이를 시작으로, 15일 태국 방콕, 22일 필리핀 마닐라, 2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30일 싱가포르에서 아시아 팬미팅 투어를 이어간다. 오는 7월 6~7일에는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국내 팬들과 만난다.

사진제공=바로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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