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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주, 12년 만에 등장한 뜻밖에 장소

박지혜 기자I 2023.09.10 11:44:38
한성주 SBS 전 아나운서가 9일 오전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3 정기 고려대학교·연세대학교 친선경기대회’에 고려대학교 입학 30주년 93학번 응원부 ‘포효 93’ 일원으로 단상에 올라 열정적인 응원전을 이끌고 있다 (사진=뉴스1)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한성주(48) SBS 전 아나운서가 12년 만에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한성주는 지난 9일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3 정기 고려대학교·연세대학교 친선경기대회’ 럭비 경기에 고려대학교 입학 30주년 93학번 응원부 ‘포효 93’ 일원으로 단상에 올랐다.

고대 정치외교학과 출신인 한성주는 이날 짧은 머리에 한복 스타일의 치어리딩 옷을 입고 등장해 환한 미소와 활기찬 동작을 보이는 등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사진=뉴스1
한성주가 공개적으로 모습을 드러낸 건 사생활 영상 유출 사건으로 활동을 중단한 지 12년 만이다.

1994년 미스코리아 진 출신인 한성주는 1996년 SBS 6기 공채 아나운서로 방송 활동을 시작해 2000년 퇴사 뒤 프리랜서로 전향했다.

사진=뉴스1
1999년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의 3남과 결혼했으나 10개월 만에 이혼했다. 이후 2003년 방송에 복귀한 그는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하지만 2011년 말 전 남자친구와의 사생활 영상이 유출돼 방송계를 떠났다.

지난 2019년 서울대병원 본원 신경과 소속 연구원으로 재직 중인 근황이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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