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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3', 158개국 선판매→예매율 1위…극장가 빅펀치 날릴까

김보영 기자I 2023.05.22 08:16:26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마동석 주연 대한민국 대표 범죄 액션 영화 ‘범죄도시3’(감독 이상용)가 심상치 않은 흥행 조짐을 보이며 극장가에 빅펀치를 날릴 것을 예고했다.

국내 개봉 전 해외 158개국에서 선판매를 달성하는가 하면, 44%가 넘는 비율로 압도적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오는 5월 31일 개봉을 앞둔 ‘범죄도시3’가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와 투톱 빌런 ‘주성철’(이준혁 분), ‘리키’(아오키 무네타카 분)의 긴장감 넘치는 대결로 짜릿한 액션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전망이다. 기대에 힘입어 158개국에서 선판매되며 글로벌 흥행을 예고했다.

‘범죄도시3’는 개봉 전 대만, 홍콩, 베트남 등 아시아 주요 국가에 더해 북미, 중동, 영국, 호주, 뉴질랜드 등 대부분의 국가에 모두 판매되는 등 해외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대만, 홍콩, 몽골을 포함한 아시아 주요 국가는 대한민국과 동시기 개봉 예정으로 글로벌 프랜차이즈의 존재감을 여실히 드러냈다. 영화 ‘범죄도시3’의 해외배급사 케이무비엔터테인먼트는 “‘범죄도시3’는 작년 1269만 관객을 돌파하며, 대한민국 대표 프랜차이즈 시리즈로 등극한 ‘범죄도시’ 시리즈의 신작이라는 사실만으로 세일즈 초기부터 해외 바이어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괴물형사’로 다시 돌아온 마동석 배우 특유의 통쾌한 액션과 유머, 그리고 시리즈 최초 두 명의 빌런으로 2배 더 강력해져 돌아온 시리즈 세 번째 작품에 대한 기대를 바탕으로, 대만, 홍콩, 베트남을 비롯한 아시아 주요 국가들뿐 아니라, 북미, 중동, 호주, 뉴질랜드, 영국 등에서 동시기 개봉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예매율 역시 심상치않다. 현재 44.4%의 예매율로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 등 쟁쟁한 외화들을 제치고 1위를 기록 중인 것. 사전 예매 관객수도 10만 명을 넘어섰다. 외화 블록버스터들의 강세로 한국 영화가 박스오피스 순위에서 실종된 위기 속에서 ‘범죄도시3’가 이를 타개할 구원투수로 등판할지 주목된다.

대한민국 대표 범죄 액션 프랜차이즈 영화의 글로벌 위상을 보여줄 ‘범죄도시3’는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가 서울 광역수사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오는 31일(수)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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