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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원조 초통령 량하의 일상이 공개됐다.
량현량하로 데뷔해 ‘학교를 안갔어’, ‘춤이 뭐길래’ 등으로 큰 사랑을 받은 량하. 량하는 “매주 주말마다 모여서 춤자랑을 한다. 부산에 각 팀마다 와서 춤을 추는데 사람들이 다 같이 구경하다가 뉴스까지 출연을 했다. 잠시 뉴스에 나갈 걸 보고 진영이 형이 저희를 캐스팅 했다”고 데뷔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이어 “저희 몸값이 그때 당시에 기사 난 것만 해도 (계약금이) 1억 4천이었다. CF를 열 개 이상 찍어서 CF 수익만 10억이다. 그 외 행소, 지면 광고 이런것까지만 하면 그 이상”이라고 당시 인기를 전했다.
가수의 꿈을 잠시 접고 현재 마케팅 일을 하고 있는 량하. 그는 “엄마한테 적어도 용돈을 드릴 수 있는 정도는 벌기 시작했지만, 불과 3년 전 정도만 해도”라며 “이건 울컥한데 휴대전화 요금도 낼 돈이 없을 정도였다”고 털어놨다.
이어 “7년 전 아버지가 심근경색으로 세상을 떠났다. 저희가 초등학생이니까 아버지가 어른으로서 관리를 했다.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찾아봤는데 통장에도 없고 어디 놔뒀는지도 모르겠다. 그 돈에 대해서 행방을 진짜 모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