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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 리퍼블릭 레코드 손잡고 스키즈·있지 글로벌 진출 박차

윤기백 기자I 2022.02.11 08:12:35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JYP엔터테인먼트가 미국 유명 레이블 리퍼블릭 레코드와 전략적 협업을 강화한다. 그룹 트와이스에 이어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와 있지(ITZY)의 글로벌 성공을 위해서다.

유니버설 뮤직 산하 리퍼블릭 레코드는 10일(현지시간) “세계에서 K팝의 힘을 펼치고 있는 그룹 JYP엔터테인먼트와 전략적 협업을 강화한다”며 “스트레이 키즈, ITZY의 미국 및 글로벌 성공을 목표로 한층 힘을 모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로써 JYP엔터테인먼트와 리퍼블릭 레코드는 앞서 2020년 2월 트와이스를 시작으로 두 회사가 창출한 전략적 협업의 시너지를 스트레이 키즈, 있지에 적용해 글로벌 파트너십을 적극 확대한다.

정욱 JYP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는 “미국 최고의 레이블인 리퍼블릭과 트와이스의 미국 활동을 성공적으로 함께 시작한 것을 필두로 양사가 주요 아티스트 라인업의 향후 전개를 함께 하게 돼서 기쁘다”며 “단순히 아티스트들의 글로벌 전개 뿐 아니라 급변하는 업계 대내외 환경 변화 속에 양사가 선도적으로 함께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리퍼블릭 레코드의 최고 경영자이자 회장인 만티 립먼은 “JYP엔터테인먼트와 수년간 함께 일해왔지만 이들은 무척이나 존경스러운 우리의 동료이자 친구”라며 “양사가 함께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기로 힘을 모은 만큼, 흥미롭고 획기적인 파트너십에 기반한 더욱 많은 소식이 조만간 발표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만티 립먼과 에이버리 립먼 형제가 설립한 리퍼블릭 레코드는 수년간 빌보드가 선정한 레이블 순위에서 정상을 차지하며 테일러 스위프트,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 위켄드(The Weeknd), 드레이크(Drake), 포스트 말론(Post Malone), 존 레전드(John Legend), 릴 웨인(Lil Wayne)등 굵직한 아티스트가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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