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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영된 마지막회에서는 첫째 마고신(서이숙 분)이 12명의 마고신들이 모두 모인 자리에서 “달의 객잔에 아주 깜짝 놀랄 만한 새 주인을 들였다. 달의 객잔의 이야기는 계속 돼야 하니까”라고 말했다.
마고신이 소개한 새 호텔의 주인은 배우 김수현이었다. 호텔 이름도 ‘호텔 델루나’ 대신 ‘호텔 블루문’으로 바뀌어 있었다.
장만월이 다니던 계단에 깔끔한 수트 차림에 술잔을 든 채 등장한 김수현이 “달이 떴군요, 영업 시작합시다”라고 말하며 끝을 맺는다.
이날 김수현의 등장에 시청자들은 호평과 함께 시즌 2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누리꾼들은 “‘호텔 델루나’ 후속 시즌 2 가나요”, “김수현과 함께 시즌 2 갑시다” 등 반응을 보였다.
tvN 관계자는 “아직 제작진들 사이에서 시즌 2에 관련한 논의를 한 적이 없기 때문에 시즌 2가 나오거나 아예 나오지 않을 가능성에 대해 섣불리 답변 드리기 어렵다”며 “시청자들이 보내주시는 애정과 성원이라 생각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호텔 델루나’ 마지막 회 시청률은 지난 방송분(9.9%·닐슨 코리아 전국 유료플랫폼 가입 가구 기준 시청률)보다 2.1%포인트 상승한 12%를 기록했다. 이는 자체 최고 시청률이자 올해 tvN 드라마 최고 시청률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