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불청’ 양익준 “반지하→전셋집, ‘똥파리’ 덕분”

김윤지 기자I 2017.03.22 07:22:19
사진=‘불타는 청춘’ 방송화면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감독 겸 배우 양익준이 영화 ‘똥파리’ 덕분에 반지하에서 벗어났다고 말했다.

양익준은 21일 방송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 연출작 영화 ‘똥파리’에 얽힌 후일담을 공개했다.

이날 양익준은 부친에게 돈을 빌려 ‘똥파리’를 제작했다고 말했다. 영화는 대대적인 성공을 거뒀고, 첫 수익으로 5000만원이 발생했다. 양익준은 “부모님 보다 스태프들 급여를 먼저 챙겼다”면서 “부모님에겐 원금만 돌려드렸다”고 말했다.

이어 “‘똥파리’ 여주인공이 반지하에 사는데 실제 제 집이었다. 엄청 가파르고 판잣집이 많은 곳이었는데 당시 1700만 원짜리 집이었다. 지금은 1억 5천 전셋집에 산다”고 어깨를 으쓱해 웃음을 자아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