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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과외'는 종영했지만, '이태임 vs 예원' 이슈는 진행형

강민정 기자I 2015.04.03 07:12:14
이태임 예원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가 이태임과 예원 논란에 빛 바랜 종영을 맞았다.

‘띠동갑내기 과외하기’는 2일 마지막 회를 방송했다. 홍진영과 송가연의 트로트교실, 격투기교실이 변함없이 보여진 가운데 종영했다. 눈길을 끈 부분은 모든 출연진이 나와 소감을 전한 장면이었다. 이재훈과 호흡을 맞춘 파트너였던 이태임, 당시 게스트로 출연했던 예원은 볼 수 없었다.

김성령은 “다른 것도 도전할 수 있겠구나 라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고, 성시경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많은 것들을 얻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들 외에도 동운, 이재훈, 송재호, 홍진영 등이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띠동갑내기 과외하기’는 지난해 명절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편성돼 좋은 반응을 얻었다. 세대, 성별, 장르 등을 불문하고 ‘과외’라는 장치로 가까워진다는 포맷으로 신선한 재미를 안겼다. 하지만 정규 편성 후 시청률이 화제성 만큼 나와주지 않는 아쉬움이 지적됐다. 여기에 이태임과 예원이 제주도에서 녹화를 진행하던 중 욕설과 반말을 주고 받으며 갈등을 빚었다는 사실이 세간에 알려지면서 파장이 일었다.

좋지 않은 상황에 제작진은 폐지를 결정했지만 이태임과 예원은 여전히 여론 비판의 도마 위에서 내려올 줄 모르며 피해를 보고 있다. 이태임의 욕설이 담기고 예원의 얼굴이 담긴 녹화 현장 영상이 어떤 경로로 유출됐는지 파악하고 책임을 묻겠다던 MBC 측의 입장도 수 일째 별 다른 진전 없이 묻힌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프로그램의 한 작가가 SNS를 통해 예원을 옹호하고 나서는 글을 올려 양측 모두 극심한 이미지 타격을 입고 있다. 예원이 출연 중인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 대한 비난 여론도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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