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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희석-SBS 김성준 앵커, 여민정 노출사고 일침

정시내 기자I 2013.07.22 09:25:37
배우 여민정의 드레스 노출 사고에 개그맨 남희석이 일침을 가했다. 남희석은 “레드카펫이 어쩌다 노출 경연장이 되어버린 거야. 이걸 없애려면 파란 카펫으로 바꿔야 해. 아님 그냥 막 시멘트 길로…”라며 여배우의 드레스 노출 경쟁에 대해 불편한 시선을 보냈다. 사진-남희석 트위터, 한대욱 기자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배우 여민정의 드레스 노출 사고에 개그맨 남희석이 일침을 가했다.

지난 18일 경기도 부천에서 열린 ‘제1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 레드카펫에는 여민정의 드레스 끈이 풀리면서 가슴을 감싼 붕대와 속옷이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남희석은 22일 자신의 트위터에 “레드카펫이 어쩌다 노출 경연장이 되어버린 거야. 이걸 없애려면 파란 카펫으로 바꿔야 해. 아니면 그냥 막 시멘트 길로…”라며 여배우의 드레스 노출 경쟁에 대해 불편한 시선을 보냈다.

또 SBS ‘8시 뉴스’ 김성준 앵커는 19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난 문화에 대한 규제는 적을수록 좋다고 생각하지만 규모 있는 영화제에서는 여배우들의 드레스 어깨끈 강도에 하한선을 두는 규제는 했으면 좋겠다. 번번이 벌어지는 해프닝이 안쓰럽고 지루하고 불쾌하다”고 전했다.

그간 각종 영화제에서는 오인혜, 배소은, 하나경 등 노출 드레스로 이슈가 되며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하지만 눈살을 찌푸리는 수위의 드레스로 영화인과 관객의 축제가 노출의 장으로 전락하는 것에 대해 불편한 시각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

이 같은 소식을 누리꾼들은 “남희석 의견에 동의한다”, “노출마케팅 지겹다”, “과도한 노출은 자제하자”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여민정은 노출 사고 논란에 대해 “소속사도 그 무엇도 없는 무명 신인이기에 몸에 맞는 예쁜 드레스를 입고 싶었지만 엄두가 나지 않아 그럴 수 없었다”며 “의도된 노출이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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