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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설경구, 딸 이야기하다 눈물 울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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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규대 기자I 2013.03.26 08:59:38
배우 설경구의 SBS ‘힐링캠프’ 방송 장면.(사진=SBS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배우 설경구가 21년 만에 처음으로 토크쇼 단독 게스트로 출연했다.

설경구는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 방송에 앞서 이혼과 함께 송윤아와 재혼한 사연을 어떻게 털어놓을지 관심을 받았다. 설경구는 25일 ‘힐링캠프’ 방송 분량에서 이와 관련된 별다른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 다만 방송 말미에는 설경구가 눈물을 흘리는 예고편이 나와 4월 1일 방송 분량에 이와 관련된 내용이 담길 것으로 관측된다. 설경구는 “재혼과 이혼에 대한 소문이 많았다”는 MC 이경규의 질문에 “말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그건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설경구는 “솔직히 얘기하면 내가 송윤아 입을 막았다”면서 “어떻게 딸을 버리냐. 참 잔인한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설경구는 ‘힐링캠프’ MC들을 피해 도망을 다니며 모두를 당황하게 만드는가 하면, 낯가림 때문에 벌어진 웃지못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김제동은 낯을 가리는 성격 때문에 술을 마시며 사람들과 친해지는 설경구를 위해 직접 그의 단골집에서 가장 좋아하는 술안주를 가져오기도 했다.

설경구는 “다소 평범한 외모 때문에 사람들이 못 알아봐 굴욕을 당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배우로 데뷔 한 후에도 영화제에 갔다가 진행요원에게 쫓겨난 에피소드, 그의 팬조차도 그를 못 알아본 사연 등도 털어놨다. “배우 설경구의 인생은 ‘박하사탕’ 개봉 전과 개봉 후로 나뉜다”는 말에 “내 인생이 2시간 14분 만에 바뀌었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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