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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광해`, 하루에 49만…`추석까지 간다`

최은영 기자I 2012.09.23 11:43:04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 포스터.
[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이하 광해)의 흥행세가 무섭다. 지난 22일 하루에만 50만 명에 육박하는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들였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광해’(감독 추창민)는 개봉 2주차 토요일이던 지난 22일 하루 동안 49만600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관객 수 278만2046명을 기록했다. 개봉 11일째인 23일 300만 돌파가 확실시된다.

추석 극장가 대목을 앞두고 지난 20일 경쟁작인 ‘간첩’이 개봉했지만 ‘광해’에는 적수가 되지 못했다. 이날 ‘간첩’은 14만2893명의 관객을 동원해 2위에 올랐다. ‘광해’의 일일관객수 1/3에도 못 미치는 성적이다.

여기에 ‘광해’는 개봉 주보다 2주차 관객 수가 증가하는 고무적인 현상을 보이고 있다. 3주차에도 이렇다 할 경쟁작이 없어 흥행 전망이 밝다. 전문가들은 ‘광해’의 독주가 추석 대목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광해’는 조선 광해군 8년, 독살 위기에 놓인 왕 광해를 대신해 왕 노릇을 하게 된 천민 하선의 이야기를 그린 팩션 사극. 한류스타 이병헌이 광해와 하선 1인 2역을 맡아 사극에 도전해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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