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X지민 '바이브', 美빌보드 핫100 76위 진입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빅뱅 태양의 신곡 ‘바이브’(VIBE)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 차트 인했다.

24일(현지시간) 빌보드가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한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태양의 ‘바이브’는 핫100 최신 차트(1월 28일자)에 76위로 진입했다.

‘바이브’는 태양이 지난 13일 발표한 곡이다. 사랑의 조화로움 속 피어나는 아름다움과 서로 함께하는 과정에서 느끼는 미묘한 감정을 풀어낸 곡이다. 방탄소년단 지민이 피처링 아티스트로 참여해 목소리를 더했다.

‘바이브’는 공개 이후 전 세계 60개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에 오르며 인기를 끌었다. 뮤직비디오는 6000만뷰 돌파를 목전에 뒀다.

빌보드에 따르면 최신 차트 순위 집계 기간 동안 ‘바이브’의 스트리밍과 다운로드 건수는 각각 420만건과 2만건으로 집계됐다. 이 곡은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는 9위로 데뷔했다.

빌보드는 ‘바이브’의 순위를 소개하며 피처링 아티스트인 지민이 방탄소년단 멤버 중 마지막으로 팀 앨범 수록곡 이외 곡으로 핫100에 이름을 올렸다는 점에도 주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