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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가수' 추화정, 알고보니 걸그룹 디홀릭 출신

김현식 기자I 2021.07.30 08:31:48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걸그룹 디홀릭 출신 가수 추화정이 ‘새가수’에 등장했다.

29일 방송된 KBS2 오디션 프로그램 ‘새가수’에서는 1라운드 9조 참가자들이 경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9조 참가자들은 생방송을 마친 ‘뮤직뱅크’ 무대에서 만난 ‘레전드’ 유영석 앞에서 노래를 불렀다.

추화정이 경연곡으로 택한 곡은 강수지의 ‘시간 속의 향기’. 무대를 펼치기 전 그는 가수의 꿈을 키우며 오디션에 51번 도전한 끝 디홀릭 멤버로 데뷔했지만 ‘뮤직뱅크’ 무대를 마지막으로 더는 활동하지 못했다는 사연을 고백해 눈길을 모았다.

추화정은 ‘시간 속의 향기’를 부르며 청량한 목소리를 뽐냈고, 유영석은 “50번 떨어져도 50번 일어날 만하다. 목소리가 너무 예쁘다”고 칭찬했다. 그러자 추화정은 “사실 ‘뮤직뱅크’ 무대를 마지막으로 약간의 무대 공포증이 생겼다. 그래도 꿋꿋함과 씩씩함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후 추화정은 유영석의 추천을 받아 다음 라운드로 진출하는 데 성공했다.

‘새가수’는 1970~90년대 명곡을 현 세대 감성으로 노래할 뮤지션을 발굴하는 과정을 그리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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