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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박새로이는 위험에 처한 조이서(김다미 분)를 또다시 구하게 되며 드라마틱한 인연을 이어나갔다. 이후 박새로이는 조이서와 술을 마시며 자신의 이야기를 하게 됐고, 이 과정에서 무심한 듯 다정한 말과 행동으로 조이서는 물론 보는 이들까지 설레게 만들었다. 상대를 지그시 바라보는 따뜻한 눈빛과 부드러운 미소로 여심을 무장해제시킨 것. 이는 조이서가 ‘단밤’에 합류하고자 하는 원동력으로 작용,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이처럼 박서준은 한 회 동안 카리스마 폭발하는 신부터 심쿵 유발 장면까지 캐릭터의 다양한 감정을 눈빛만으로도 완벽하게 표현, 극 전체를 이끄는 농익은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쥐락펴락했다. 열혈 새로이부터 로맨틱 새로이까지 출구 없는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한 박서준의 활약에 시청자들의 무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이태원 클라쓰’ 4회는 수도권 시청률 10.7%, 전국 시청률 9.4%를 기록(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금·토요일 밤 10시 50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