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기성용, 열애 아니라더니..'올여름 결혼?'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했던 기성용과 해당 프로그램 MC 한혜진

[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배우 한혜진(33)과 축구선수 기성용(25)이 열애 중인 것으로 보인다.

연예 전문매체 디스패치는 두 사람의 데이트 장면을 포착, 27일 보도했다. 디스패치는 또 기성용의 최측근 말을 빌려 “올여름 더 좋은 소식이 있을 것 같다”고 전하기도 했다. 정황으로 미뤄 결혼까지 암시한 대목이다.

이들의 열애설이 불거진 건 올해 초다. 기성용은 지난해 한혜진이 진행하고 있는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그를 이상형으로 지목하기도 했다. 이후 증권가 정보지를 통해 두 사람이 교제 중이라는 소문이 돌았다.

당시 한혜진 측은 “대응할 가치조차 없는 루머”라며 교제 사실을 완강히 부인했으나 앞서 26일 한 매체가 기성용의 축구화에 새겨진 ‘HJ SY 24’라는 글귀를 주목하며 열애설이 재점화 됐다.‘HJ’와 ‘SY’는 공교롭게도 두 사람의 이름 이니셜과 같다. ‘24’는 기성용이 스완지시티에서 사용 중인 등번호다.

이와 관련해 한혜진 측은 이날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조심스러워했고, 기성용은 카타르와의 경기 후 입장 표명하겠단 의사를 밝혔던 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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