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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부터 이하이까지..K팝 'WMA' 대거 노미네이트

조우영 기자I 2012.12.07 10:20:14
싸이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싸이를 비롯한 K팝 가수들이 2012 월드뮤직어워드(World Music Award ·이하 WMA)에 대거 노미네이트 됐다.

7일 WMA 측은 공식 홈페이지에 부분별 후보를 공개하고 네티즌의 투표를 독려하고 있다. ‘강남스타일’로 일약 월드스타로 떠오른 싸이는 ‘월드 베스트 비디오’·‘월드 베스트 송’·‘월드 남자 아티스트’ 등 총 3개 부문에 이름을 올려 수상을 기대케 했다.

‘월드 베스트 송’ 부문에는 싸이의 ‘강남스타일’외 이하이의 데뷔곡 ‘원 투 쓰리 포(1,2,3,4)와 에일리의 정규 1집 ‘인비테이션(INVITION)’도 선정됐다.

소녀시대·빅뱅·원더걸스·슈퍼주니어는 ‘월드 베스트 그룹’ 부문에서 펀·콜드플레이·마룬파이브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K팝 그룹의 자존심을 지켰다. 해당 부문에는 일본 아이돌 그룹 아라시(ARASHI)와 AKB48, 스마프(SMAP)도 경쟁한다.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주목받은 포미닛 현아는 ’월드 여자 아티스트‘ 부문에 한국 가수로는 유일하게 후보로 지명됐다.

월드뮤직어워드(WMA)는 전 세계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한다. 1989년 처음 설립됐으며, 올해는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마린즈 파크에서 12월20일 개최된다. 이 어워드는 미국을 비롯해 아시아(중국·일본), 유럽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등 약 160개국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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