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아태슈퍼모델 1위' 日니시카와, "한국에서 활동하고 싶다"

장서윤 기자I 2009.06.20 08:00:00
▲ 니시카와 아야 (사진=김정욱 기자)

[이데일리 SPN 장서윤기자] "기회가 되면 한국에서 활동하고 싶어요"

2회 아시아태평양 슈퍼모델선발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일본의 니시카와 아야(19)가 1등 트로피를 안은 소감을 밝혔다. 19일 오후 경상북도 포항 포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회 아시아태평양 슈퍼모델선발대회에서 33명의 후보중 최고점을 받은 니시카와는 "본선 10명 안에 선정된 것 만으로도 믿을 수 없는데 1위를 해서 무척 기쁘다"며 말문을 열었다.

한국·중국·일본·태국 등 4개국의 자국 슈퍼모델대회에서 상위권에 입상한 총 33명의 후보들이 경합을 벌인 이번 행사는 지난 2007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됐다. 아직은 짧은 역사를 지닌 '새내기 대회'지만 명실상부하게 4개국 슈퍼모델 중 왕중왕을 가리는 행사인 것.

1990년생으로 아직 소녀티가 남아있는 앳된 외모에 178.9cm의 큰 키가 돋보이는 니시카와는 "어린 시절부터 키가 너무 큰 것이 항상 콤플렉스였는데 오히려 그 덕에 모델 일을 하며 새로운 꿈을 키우게 됐다(웃음)"고 전했다.

또, "몸매관리를 위해서 매일 운동을 한다"며 "아무리 피곤해도 복근운동·달리기 등 다양한 운동을 빼먹지 않는다"고 귀띔했다.

이어 "대회 입상을 발판으로 세계 여러 곳에서 활동하면서 많은 일을 해 내고 싶다"며 "연기나 방송 관련 일을 비롯해 한국에서도 활동해보고 싶다"는 바람을 들려주었다.


▶ 관련기사 ◀
☞김라나, "아태슈퍼모델 2위, 섭섭하지만 최선다해 만족"
☞김라나, '아태슈퍼모델선발대회' 2위 입상(종합)
☞[포토]아·태 슈퍼모델 1위, 일본 모델 니시카와 아야
☞[포토]니시카와 아야, '내가 아·태 슈퍼모델 1위!'
☞[포토]우리가 바로 아시아·태평양 최고 슈퍼모델!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