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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남' 열풍 '스친소'로...대성·승리 등 대만판 패러디 도전

김은구 기자I 2009.01.14 09:23:55
▲ 빅뱅 멤버 대성(왼쪽)과 승리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꽃보다 남자’ 열풍이 예능프로그램으로 이어지고 있다.

MBC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가 ‘꽃보다 남자’를 패러디한 콘셉트로 14일 서울 명동 일대에서 촬영을 진행한다.

‘꽃보다 스친소’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진행되는 이번 촬영은 대만판 ‘꽃보다 남자’를 코믹하게 패러디한 것으로 OST가 흐르는 가운데 드라마 속 꽃미남 4인방 F4를 대신해 S4가 등장한다.

빅뱅의 대성과 승리, 붐과 김신영이 S4 멤버로 이들은 오프닝에서 ‘꽃보다 남자’를 패러디한 콩트에 도전할 예정.

대성은 거만하고 멋지게, 승리는 귀공자 타입, 붐은 느끼한 스타일로 각각 입장하고 김신영은 바이올린을 연주하며 S4의 리더로 등장, 신봉선을 “서민”이라고 얕잡아보는 역할을 맡았다.

특히 대성과 승리는 빅뱅의 콘서트에서 각각 ‘꽃보다 남자’의 여자 주인공과 아키라(한국판 송우빈) 역을 맡아 패러디 연기를 선보였던 만큼 이번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 오프닝에서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 촬영 분은 2월14일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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