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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 6연승으로 단독 선두 질주...성남은 5경기만에 승리

김삼우 기자I 2007.09.02 21:23:08

[이데일리 SPN 김삼우기자] 수원 삼성이 파죽의 6연승을 거두며 선두를 질주했다.

수원은 2일 제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벌어진 2007 삼성 하우젠 K리그 20라운드에서 후반 21분 터진 김대의의 결승골로 제주 유나이티드를 1-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수원은 지난 달 11일 부산전(2-1승)부터 6경기 연속 승리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13승4무3패, 승점 43)를 고수했다.

성남 일화는 대전을 2-1로 꺾고 최근 4경기 연속 무승(1무3패)의 부진에서 벗어났으나 12승5무3패(승점 41)로 수원에 승점 2점 뒤진 2위를 마크했다.

울산 현대는 이천수가 네덜란드 페예노르트로 이적, 전력에 차질이 있을 것으로 우려됐지만 전남과의 원정 경기에서 전반 25분 우성용의 페널티킥 결승골로 1-0으로 신승했다. 울산은 9승8무3패(승점 35)로 전날 FC 서울을 1-0으로 꺾고 4연승을 달린 경남 FC(10승 4무 6패, 승점 34)를 하룻만에 제치고 3위에 복귀했다.

전북 현대는 부산 아이파크와의 홈 경기서 1-1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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