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진영은 지난주 개막전으로 열린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선 1라운드 69타, 2라운드와 3라운드 70타에 이어 4라운드에서 65타를 적어내며 산뜻한 시즌을 시작했다. 고진영이 프로로 데뷔해 1월에 새 시즌을 시작한 건 처음이라 경기력을 걱정했으나 공동 4위에 올라 생각보다 훨씬 안정된 출발을 시작했다.
새 시즌 두 번째 대회에 나선 고진영의 경기력은 더 탄탄해졌다. 이날 페어웨이 안착률 57%대로 높지 않은 가운데서도 83%의 높은 그린적중률과 29개만 적어내는 정교한 퍼트로 보기가 없는 경기로 마무리했다. 또 이날은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 17위 이민지(호주)와 함께 경기해 다소 부담될 수 있었음에도 흔들리지 않고 노보기 경기를 펼친 게 인상적이었다.
경기를 마친 고진영은 LPGA 투어와 인터뷰에서 “코다, 이민지 선수와 함께 탄탄한 경기를 펼쳤다”며 “나는 항상 그들과 경쟁하는 것이 행복하다. 코다와 경기하는 것은 오랜만이었는데 코스에서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새 시즌 개막 이후 계속해서 좋은 경기를 이어가는 분위기에도 만족해했다. 고진영은 이 대회에선 2019년, 2021년, 2023년까지 3차례 우승했고, 2년 주기로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고진영은 “더 가벼운 시즌을 보내고 싶고, 2025시즌 그렇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시즌 출발이) 전반적으로 꽤 좋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친구들이 2년 주기로 우승한 기록을 알려줬고, 올해가 2025년이니 ‘이번 대회는 너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해 줬다”며 “그러나 저는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할 것이고, 그런 다음에는 나 자신에게 집중할 것이다. 지금 당장 한 번의 샷과 퍼트에만 집중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LPGA 투어 데뷔전을 치른 윤이나는 버디 3개를 잡아냈으나 보기 4개를 적어내며 1오버파 72타를 쳐 김효주, 지은희 등과 함께 공동 72위에 자리했다. 예상 컷오프에 걸쳐 있어 본선 진출을 위해선 2라운드에서 60대 타수 이상의 몰아치기를 해야 안정권에 들 수 있다.

![[단독] “뭐라도 해야죠”…박나래, 막걸리 학원서 근황 첫 포착](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1/PS26012300805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