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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 신작 '천박사'… 범죄도시3, 오펜하이머 인기 뛰어넘나

이선우 기자I 2023.09.17 10:50:02

27일 개봉 16일 기준 예매율 1위 등극
현실, 판타지 넘나드는 액션으로 눈길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 포스터 (사진=CJ ENM)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배우 강동원 주연의 신작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이하 천박사)이 예매율 1위를 차지하며 흥행 돌풍을 예고했다. 영화 제작과 배급사인 외유내강과 CJ ENM에 따르면 천박사는 16일 오후 4시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티켓 예매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영진위가 집계한 예매율은 15.2%, 예매 관객 수는 3만7604명이다.

이는 앞서 앞서 개봉 10일전 예매율 1위를 기록한 ‘범죄도시3’, ‘오펜하이머’보다 빠른 속도다. 지난해 추석 극장가 최고 흥행작으로 꼽히는 현빈, 유해진 주연의 ‘공조2: 인터내셔날’은 개봉 7일 전 예매율 1위에 올랐다.

‘천박사’는 귀신을 믿지 않지만 귀신 같은 통찰력을 지닌 가짜 퇴마사 ‘천박사’(강동원)가 강력한 사건을 의뢰받으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주인공 강동원을 비롯해 허준호, 이솜, 이동휘, 김종수, 박소이 등 연기파 배우들의 현실과 판타지의 경계를 넘나드는 액션으로 개봉 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개봉은 추석 연휴 하루 전인 오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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