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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 실력자와 '듀엣 무대'…'너목보9' 감동 최종회

이윤정 기자I 2022.04.17 10:08:33

싱어송라이터 김예성과 '너의 모든 순간' 열창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성시경의 실력자를 추리에 성공하며 감동적인 듀엣 무대를 선사했다.

16일 방송된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9(이하 ‘너목보9’)’에는 마지막 초대 스타로 국민 발라더 성시경이 출연했다.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9’ 최종회 TV화면 캡처.
참가자들의 외모만 보고 음치를 추리해야 하는 1라운드에서 성시경은 6인의 비주얼을 확인한 뒤 느낌만으로 실력자를 예측해 나갔다. 성시경은 처음으로 비주얼만 보고 음치라고 생각한 6번 미스터리 싱어를 선택했다. 6번 미스터리 싱어는 음치 황규창이었다. 아쉬운 노래 실력과는 달리 서울대학교에서 국악 타악을 전공하고 있는 인재로 전통 타악기들을 이용한 공연을 펼치며 이목을 사로잡았다.

음치의 사연을 고백하는 ‘음치의 고백’ 코너도 이어졌다. 이를 본 성시경은 모두의 예상을 깨고 라이브 카페 사장님 이동은을 선택했지만 그는 데뷔 33년차 싱어송라이터이자, 유영석과 그룹 ‘푸른하늘’을 결성했던 실력파 가수였다.

마지막으로 성시경은 함께 노래를 부를 실력자를 찾아야 했다. 성시경은 마지막 탈락자로 4번 미스터리 싱어를 선택했고, 그녀의 정체는 음치 아나운서 여의주였다. 성시경과 함께 ‘너목보9’의 마지막 무대를 꾸미게 된 1번 미스터리 싱어는 깨끗하고 맑은 미성을 소유한 싱어송라이터 김예성. 두 사람은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너의 모든 순간’을 부르며 마지막을 감동으로 물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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