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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국숫집은 레시피의 문제점이 발견돼 비빔국수를 뺀 채 점심 장사를 시작했다. 사장님의 쌍둥이 두 아들까지 투입된 가운데, 손님들은 ”맛있고, 양이 많아졌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호불호의 끝판왕’ 닭떡볶이집에는 ”닭볶음탕이 최애 요리“라고 밝힌 배우 곽시양이 ‘미리시식단’으로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곽시양은 맛을 보며 침묵을 이어가더니 ”술이 당기지 않는다“며 정인선처럼 다진 마늘을 찾아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정인선이 투입돼 참기름과 김가루 토핑을 선보였지만, 곽시양은 ”냄새는 확 바뀌었는데, 김 안 넣은 것이 더 낫다“는 솔직한 평을 남겼다. 이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6.9%를 기록하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곽시양은 닭떡볶이에 대해서는 ”무슨 맛이라 평할 수 없지만, 씹을수록 맛있다“며 그릇을 깨끗이 비워냈다. 이후 라면집까지 간 곽시양은 남다른 먹방으로 모두를 흐뭇하게 했다.
상도동 골목식당들은 방송 전과 비교해 매출이 최대 5배 이상 올랐다고 밝히며 앞으로의 ‘꽃길 장사’를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