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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방송된 MBN ‘살벌한 인생수업-최고의 한방’(이하 ‘최고의 한방’)에서는 큰 아들 탁재훈이 엄마 김수미를 위해 특별히 준비한 ‘태안 갯벌 여행’이 그려졌다.
이번 여행에서는 김영옥이 특별 게스트로 합류했다. 김수미와는 40년 우정을 자랑하며 절친 케미를 드러냈다.
이날 김영옥은 김수미의 아들과 서효림의 열애 소식을 축하하며 진심을 전했다. 이에 김수미는 “아들이 40살이 넘었는데 어련히 알아서 택했겠고 마음에 안 들어도 어쩔 수 없지만, 다행히 내 마음에 꼭 들은 아이라 정말 대운이 왔나 싶다”라며 “결혼까지 이야기는 없었지만 지금까지 그렇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를 들은 김영옥은 “어른이 보기에도 어린애 같지 않고 착해 보인다”라며 “옛날 김수미의 모습 같기도 해서 (기사를 보고) 혼자 웃었다”라며 “오래 걸리면 축의금 많이 못 준다. 빨리 보내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김수미는 “아직 상견례도 안했다. 남편이 기분 좋아서 원래 일정보다 열흘이나 당겨 입국했다. 들어오자마자 휴대폰 영상통화로 서효림과 인사를 나눴다”라며 “영상통화에서 ‘아가’ 라고 부르니까 손주가 ‘어른인데 왜 아가라고 부르냐’라고 하더라”고 에피소드를 전해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서효림과 김수미의 아들 정명호 씨의 열애 소식은 지난달 공개됐다. 서효림의 소속사 측은 “서효림이 김수미의 아들과 열애 중인 것이 맞다. 서로 오랜 기간 알아오다 최근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