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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 오늘(17일) 길라임 논란 후 첫 공식일정 '어떤 말 할까'

박미애 기자I 2016.11.17 06:00:00
하지원(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박근혜 대통령이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여주인공 길라임을 가명으로 사용해 논란인 가운데 길라임을 연기한 당사자인 하지원이 어떤 말을 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지원은 17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압구정에 열리는 영화 ‘목숨 건 연애’(감독 송민규) 제작보고회에 참석한다. ‘목숨 건 연애’ 제작보고회는 논란 이후 하지원의 첫 공식일정이다. 하지원이 어떤 얘기를 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JTBC ‘뉴스룸’은 15일 정부 특혜 의혹을 받고 있는 차병원그룹 계열인 차움의원 전 직원의 증언을 통해 박 대통령이 당선 전인 2011년 초부터 헬스클럽과 건강 치료를 위해 길라임 가명을 이용했고, 수납을 하지 않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진 후 ‘길라임’, ‘시크릿 가든’이 인터넷 포털의 검색 순위를 장식했다. ‘시크릿 가든’도 재조명받았다. ‘시크릿 가든’은 2010년과 2011년 사이에 SBS를 통해 방송된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시청률 보증수표 김은숙 작가가 집필하고 하지원, 현빈이 주연해 방송 당시 시청률 30%를 넘으며 인기를 누렸다.

관심은 하지원에게 옮겨진 상황. 이번 논란에 대해 하지원 측은 “(하지원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는데 모든 것이 조심스럽다”며 부담감을 내비쳤다. 팬들은 하지원이 의도치 않은 논란에 휩싸인데 안타까워하며 “힘내라”며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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