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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닛칸스포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시노타니 히지리는 8월9일 심야 도쿄 마치다시 거리에서 귀가 중이던 10대 여성을 인근 빌딩으로 끌고 들어가 성폭행을 하고 피해자의 양팔에 전치 1주의 부상을 입혔다.
경찰은 시노타니 히지리가 성폭행 후 피해자에게 “사귀고 싶다”며 휴대전화 번호와 이름을 알려줘 잡히게 됐으며 혐의도 인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노타니 히지리는 지난 2007년 패션지 ‘카와이’ 전속 모델로 데뷔, 이후 뮤지컬 ‘테니스의 왕자’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