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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 `슈퍼 걸` 발매 당일 日 오리콘 데일리 차트 1위

김은구 기자I 2011.11.24 08:37:00
▲ 카라 `슈퍼 걸`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그룹 카라의 일본 두번째 정규 앨범 `슈퍼 걸`(Super Girl)이 발매 당일 오리콘 차트 정상에 올랐다.

23일 발매된 `슈퍼 걸`은 하루 동안 7만3094장의 판매고를 기록,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다. 2위(2만9271장)와 판매량 차이가 커 주간 차트에서도 정상을 기대해볼 만한 상황이다.

카라의 정규 앨범이 발매 당일 1위를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50만 장 이상의 주문 출하량을 기록 중인 정규 1집 `걸즈토크`(Girl's Talk)는 지난해 11월 발매 당일 정상을 차지하지는 못하고 스테디셀링을 기록하다 올해 2월 데일리 차트 1위에 올랐다.

`슈퍼 걸`은 선주문량이 36만 장을 기록, 이미 어느 정도 발매 당일 데일리 차트 1위를 예감하게 했다. 선공개된 음원은 지난 16일 일본 아이튠즈 스토어 차트에서 다운로드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카라의 일본 두 번째 정규 앨범으로 발매된 `슈퍼 걸`은 `제트코스터러브`와 `고 고 서머`, `윈터매직`을 비롯해 최근 국내에서 발표한 정규 3집 수록곡과 그 동안의 히트곡들을 일본어 버전으로 만든 앨범이다. 보너스 트랙으로 `미스터`, `점핑`, `스텝`(STEP) 3곡이 특별히 수록돼 있다.

카라는 24일 일본 주요 연말 가요제 중 하나인 `베스트 히트 가요제` 출연을 위해 일본으로 건너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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