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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최은영 기자] 권상우, 탑, 김승우, 차승원 주연의 '포화속으로'가 한 주 만에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내줬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주말 박스오피스에 따르면 25일부터 27일까지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한 영화는 외화 '나잇&데이'로 46만5145명, 누적관객 58만6131명을 기록했다.
'나잇&데이'는 톰 크루즈와 카메론 디아즈 주연의 액션 코미디 영화로 평범한 여성 준이 전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비밀요원 밀러를 만나 엄청난 스파이 작전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렸다. 40대 후반의 나이에도 여전히 매력적인 톰 크루즈와 실감나는 자동차 추격신 등이 볼거리.
개봉 첫주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기대를 모은 ‘포화속으로'는 '나잇&데이'보다 약 70여개 많은 636개 스크린에서 상영했음에도 관객수는 8만 여명 적은 38만9462명(누적관객 184만8085명)을 기록해 2위로 내려앉았다.
반면 지난 주말 '포화속으로'와 함께 극장가 쌍끌이 흥행을 주도했던 '방자전'은 같은 기간 16만8980명(누적관객 261만3103명)을 더해 3위로 여전한 인기를 이어갔다. 특히 '방자전'은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의 한계를 딛고 개봉 4주차에도 평일 4만, 주말 6만 여명의관객을 꾸준히 모으고 있어 최종 흥행 스코어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이 밖에 동티모르의 '한국인 히딩크'라 불리는 김신환 감독의 감동 실화를 다룬 박희순 주연의 축구영화 '맨발의 꿈'이 10만2157명으로 그 뒤를 이었고, 할리우드 액션 블록버스터 'A-특공대'는 7만449명으로 두 계단 하락한 5위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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