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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타블로 측근은 "타블로가 이번 일로 입술이 부르틀 정도로 마음고생이 심하다"며 "밖에도 잘 나가지 않으려 하고 대인기피 증세까지 보이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타블로의 학력 위조 논란은 한 네티즌이 의혹을 제기하면서 불거졌다. 이 네티즌은 "타블로의 이름(Daniel Armand Lee)이 스탠퍼드대 졸업자 명단에 없다"며 "가족들은 전부 매장당하고 소속사도 망할 것"이라는 글을 인터넷에 지속적으로 올려 타블로의 학력 위조설에 불을 댕겼다. 타블로는 자신을 넘어 가족들까지 정신적 피해를 보자 지난 4월 이 네티즌을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하지만 고소 이후 사건은 더욱 점입가경으로 치달았다. 타블로 자신은 물론 일부 언론사까지 나서 타블로의 스탠퍼드 학사·석사 졸업 사실을 해당 학교에 확인하는 등의 절차를 거쳐 '인증'했지만 일부 네티즌은 대학 입학 시기 등을 문제 삼으며 의심의 눈초리를 감추지 않았다.
지난 5월 한 네티즌은 '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라는 카페를 만들어 당사자의 직접 해명을 요구하기도 했다. 타블로가 스탠퍼드 학·석사 졸업이라는 타이틀로 유명세를 탔고, 그로 인해 취한 경제적 이득도 상당한 만큼 진실 규명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었다. 6월10일 현재 이 카페의 회원 수는 4만 1600여 명. 타블로에게 학력은 순식간에 반드시 밝혀야만 하는 의무가 됐다. 사적인 부분이 익명의 집단에 의해 규명 대상이 된 것이다. '마녀사냥'을 연상케 하는 대목이다.
타블로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이에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대응책을 강구 중이다. 울림엔터테인먼트 한 관계자에 따르면 타블로의 학력을 증명할 수 있는 자료 수집은 이미 마친 상태다. 하지만 이번에 학력 위조 논란의 불씨를 완전히 꺼버리겠다는 의지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입장 발표도 기자회견 등 여러 방법을 놓고 고민 중이다.
한편 타블로는 지난 4일 학력 위조 논란에 대해 "애초부터 그들의 목적은 진실이 아닌 증오였다는 것이 이제 느껴진다. 피해자와 피해자 가족에게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저주를 퍼부으면서 해명을 요구하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다니…"라며 "이런 일이 가능한 현실이 슬프고 억울하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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