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왕비호' 윤형빈, "이젠 스타들이 날 먼저 찾는다"

박미애 기자I 2009.01.03 12:09:51
▲ 윤형빈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왕비호의 독설은 아무나 못 듣는다?’

독설을 퍼붓는 왕비호를 향한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다.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왕비호 캐릭터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개그맨 윤형빈은 최근 같은 방송사의 ‘상상플러스 시즌2’ 녹화에서 독설을 듣기 위해 스타들이 자신을 먼저 찾는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윤형빈은 “어떤 매니저가 찾아와서 대뜸 자신이 맡고 있는 연예인에게 독설을 해달라고 부탁했다”며 “심지어 자신들이 표절을 했던 적도 있다는 얘기도 해달라고 해서 당황했던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왕비호가 인기를 끌면서 그의 독설 대상이 되는 스타들까지 화제가 되다 보니 이런 부탁이 심심찮게 들어온다는 것.

심지어 윤형빈은 “그 연예인과 같은 팀이었던 멤버에게도 문자가 와서 이런 저런 얘기들을 좀 해달라고 부탁받았다”고 덧붙여 그 연예인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이날 윤형빈은 “사람들이 욕쟁이 할머니를 찾듯 이제는 스타들이 먼저 나를 찾아온다. 게다가 스타들이 내 신변을 걱정해준다”고 말해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날 ‘상상플러스 시즌2’에는 윤형빈 외 유세윤, 장동민, 황현희가 출연했으며 6일 방송된다.


▶ 관련기사 ◀
☞왕비호 "송일국은 엄마친구아빠"...KBS 연기대상 '촌철살인'
☞[포토]'왕비호' 윤형빈, '이순재 선생님 제 개그 원래 이렇습니다'
☞[포토]윤형빈의 섹시 퍼포먼스, '왕비호~'
☞'왕비호' 윤형빈 “여학생들 눈 마주치면 제가 피해요”
☞동방신기, "왕비호 독설? 개그는 개그일 뿐"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