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박철 측 "이혼사유 언급하지 않기로"...하루만에 입장 바꿔

박미애 기자I 2007.10.17 12:07:01
▲ 박철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옥소리와 결혼 11년 만에 파경을 맞은 탤런트 박철이 이혼사유에 대한 입장 발표 계획을 하루만에 철회했다.

박철의 한 측근은 17일 이데일리 SPN과 가진 전화통화에서 “당초 박철이 오는 19일 또는 20일에 이혼 사유와 관련 공식적으로 이야기하는 자리를 마련하려고 했으나 이번 일과 관련해 더이상의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측근은 또 "박철이 당분간 방송을 비롯한 주어진 일에만 전념하고 싶어 한다"는 말도 전했다.

박철과 옥소리는 그동안 연예계를 대표하는 잉꼬부부로 주위의 부러움을 샀으나 2~3개월 전부터 관계가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박철은 법원에 옥소리를 상대로 이혼 및 재산분할 청구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박철은 17일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 '굿모닝 코리아'를 통해 "살이 빠지고 있다. 음식이 제대로 넘어가지 않는다"는 말로 괴로운 현재 심경을 토로하기도 했다.


▶ 관련기사 ◀
☞박철 측, "이혼사유 19일께 박철이 직접 밝힐 예정"
☞박철 인터뷰 “양육권 포기 못해...방송활동 계속하겠다”
☞박철 "옥소리와 소송까지 가고 싶지 않다. 원만한 합의 원해"
☞박철, 파경 첫 심경고백 "날아가는 새는 뒤돌아보는 법이 없다"
☞박철-옥소리 파경...결혼 소재 프로그램, 웨딩사업 타격 입을 듯
☞박철-옥소리 부부, 결혼 11년만에 파경...석달 전 관계 악화, 이혼 협의 중
 
 
▶ 주요기사 ◀
☞세븐, 8개월 만에 국내 무대 선다
☞양현석, 빅뱅 '거짓말' 표절 논란 해명 "프리템포 측 문제없다 밝혀와"
☞탤런트 연정훈, 군복무 마치고 31일 제대
☞아길레라, 비욘세...정상급 팝스타 내한공연 러시 '이유 있었네~'
☞'세븐데이즈' 김윤진 "자기관리 비결은 천성적으로 약한 술"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