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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Y’는 24일 방송한 686회에서 김호중의 음주 뺑소니 논란을 다뤘다.
이날 방송에서 제작진은 김호중이 지난 9일 사고를 낸 서울 강남의 한 도로를 찾았다.
해당 도로 인근에서 제작진과 만난 사고 목격자는 “저기서 들어오다가 반대편 차를 박았다. 뺑소니인 줄만 알았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목격자는 이어 “(차량에서) 내리지를 않고 풀 액셀러레이터로 그냥 가시더라”고 말했다. 제작진이 “(김호중 차량의) 속도가 좀 빨랐나요?”라고 묻자 그는 “굉장히 빨랐다. ‘부왕’ 엔진 소리가 크게 들릴 정도였다”고 부연했다.
음주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내고 달아난 뒤 운전자 바꿔치기를 한 혐의를 받는 김호중은 24일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